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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년층은 대개 노화에 따른 충치와 풍치, 치주염 같은 잇몸질환 등으로 치아가 부실해지거나 상당수의 치아를 잃어버리고 만다.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노인들도 적지 않다. 더구나 치아가 상실되면서 잇몸 뼈 또한 약해지거나 파괴된 경우가 대부분이다.
노년층은 상실 치아의 대체물로 주로 틀니와 임플란트를 생각한다. 그중 틀니는 비용도 저렴하고 뼈 이식 같은 번거로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로 선호한다. 한편 임플란트는 저작력이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하며 또 잇몸 손상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. 그런데 최근 틀니와 임플란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노년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법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.

단 4개의 임플란트만으로 전체 치아를 감당하는 시술법이 바로 그것이다.
틀니와 임플란트의 장점만을 합친 이 시술법은 4개의 임플란트를 앞니와 앞니 주변부에 심은 후 그 위에 전체 치아를 커버할 수 있는 브리지(고정형 인공치아)를 씌우는 방법이다.

이 시술법은 포르투갈의 파울로 말로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큰 부담 없이 임플란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
 
이 시술의 장점 중 하나는 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.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무치악 노년층의 경우 대개 뼈 이식을 한 후 임플란트를 심었다. 틀니를 수년간 사용해왔거나 치아가 빠진 후
오랫동안 방치해 잇몸 뼈가 파괴돼 버려서다. 그러나 이 시술법은 대부분의 경우 뼈 이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.

특히 치과 전용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기(CT)을 이용한다면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잇몸 뼈 부위를 좀 더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. 상악동(위턱 위의 빈 공간) 중 뼈가 없거나 아래턱 중 신경이 가까워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부위 등을 정확히 판결해 가능한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는다. 물론 시술하는 주변 부위에도 뼈가 튼튼해야 시술을 할 수 있다.

튼튼한 뼈 부위에 4개의 임플란트를 심었다면 그 위에 브리지를 접목시킨다.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4개를 심지만 윗니 쪽에 두 개를 추가해 6개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도 있다. 김치 및 나물 등 질긴 섬유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의 특성 상 서양인에 비해 턱 근육도 상당히 발달했고 턱 구조가 서양인보다 크기 때문이다.
이 시술의 또 다른 장점은 치료기간이 짧다는 것이다. 일반적으로 뼈 이식 후 임플란트를 심는 데까지 대략 10개월 정도가 소요된다. 그러나 이 시술은 하루 정도면 즉시 임시보철물 연결이 가능하다.
한편 심는 각도도 기존 임플란트와는 다른데 잇몸과 수직으로 심는 것이 아니라 앞니와 주변부에 30도에서 45도 경사로 비스듬하게 심는다. 이 때문에 앞니 주변에 집중되는 힘을 어금니 쪽으로 분산시킬 수
있다. 또 브리지도 환자의 턱 구조에 맞춰 세심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브리지를 끼운 날부터 음식을 씹어 먹을 수 있다.
단,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도 있으며 흔치 않은 경우이지만 골 유착과 신경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.